사진=한지민 SNS
사진=한지민 SNS
배우 한지민이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인연을 맺은 작가 겸 배우 정은혜의 인생 2막을 축하했다.

한지민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은혜처럼 사랑이 가득했던 결혼식! 너무너무 축하해 은혜야"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지민이 지난 3일 오후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리버마켓에서 열린 정은혜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모습. 한지민은 정은혜 뒤에 꼭 붙어 그의 오른손을 잡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한지민과 정은혜는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쌍둥이 자매로 호흡을 맞췄다. 극 중 다운증후군을 가진 언니 이영희 역을 맡은 정은혜는 동생 이영옥 역의 한지민과 함께 진정성 있는 연기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작품이 끝난 후에도 서로의 SNS를 통해 여전한 우정을 드러내왔다. 특히 한지민은 2023년, 정은혜의 삶을 소개하는 KBS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으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정은혜는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공간에서 직장 동료인 조영남 씨와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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