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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 프로필에 171.4cm, 49kg으로 기재된 지예은이 다이어트 후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멤버들이 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해 경기도 포천 일대를 누비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날 지예은은 한층 홀쭉해진 얼굴선으로 등장해 멤버들의 걱정과 장난 섞인 반응을 동시에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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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 최다니엘은 기존 '장사 출신' 콘셉트와는 사뭇 다른 허약한 모습을 보인 지예은을 바라보며 "예은 씨, 좀 먹어요. 방송 봤는데 턱이 완전 홀쭉하더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지예은은 과거 살이 쪘다며 지적했던 김종국을 바라보며 "저한테는 살 빼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뺐는데 인제 와서 또…"라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목소리가 안으로 들어간다. 힘이 없어서 그래. 예전 같았으면 안 그랬을 텐데"라며 다이어트 이후 힘이 약해진 모습을 두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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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힌트 조각 2개를 걸고 '폭싹 묻혔수다' 게임에 돌입했다. 게임은 100초 동안 공격팀이 팔과 다리를 고무밴드로 연결한 상태에서 수비팀에게 물감을 최대한 많이 묻히는 방식이었다. 수비팀은 수비존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스펀지 봉을 이용해 방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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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교체 후 공격자로 나선 지예은과 송지효는 물감을 묻히기 위해 전진했다. 그러나 지예은은 체중 감량으로 인해 고무밴드의 저항을 이기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이를 본 김종국은 "봐, 다이어트하니까 힘이 없잖아. 일어나"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갓 태어난 송아지야?"라고 받아쳐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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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송지효는 고무밴드의 저항을 힘으로 밀어내며 거침없이 돌진했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여자 김종국이 따로 없다"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