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유진 기태영 부부의 채널에는 "유진, 태영의 반강제(?) 미라클 모닝 (feat. 로희, 로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이른 아침부터 유진 기태영 부부의 집을 찾았다. 기태영은 "우리 애들은 일찍 일어난다. 8시에 학교를 가는데 6시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유진도 "학교에서 아웃도어 에듀케이션이라고 야외 학습을 떠난다. 큰 딸 로희가 그게 설레서 맨날 요즘 일찍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유진과 기태영 부부는 캐리어 가방을 끌고 큰 딸의 등굣길을 함께 했다. 유진이 "가방 안에 맥북하고, 도시락, 물통이 들었는데 무겁다"고 설명했다.
큰딸 로희를 학교에 데려다준 기태영은 "잘 놀다 와라"고 얘기한 다음 제작진에게 "공부를 안 한다. '공부 열심히 해'가 아니라 '재밌게 놀다 와'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유진 기태영 부부의 딸 로희가 다니는 학교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로, 국내에서 학비가 비싼 곳으로 손꼽힌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총 학비만 약 6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국인 금수저 전용 '귀족학교'라 불리기도 한다.
배우 전지현, 이시영, 김남주 김승우 부부, 현영 등 유명 연예인들의 자녀들이 다니거나 졸업한 학교이기도 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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