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소영은 중정에 대해 "식물을 해봤는데 다 죽었다. 그래서 돌을 깔았다"고 설명했다. 넓은 거실에 대해서는 "집이 크고 너무 비어 있어서 잘 안 쓰는 가구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랫동안 넣어놨더니 다 더러워졌다"고 말했다.

정리 도중 앨범 속 강아지 사진을 본 고소영은 "결혼 전에 키웠던 강아지"라며 "신랑과 연애할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잠시 당황하며 "잠깐만, 딴 사람 아니죠?"라며 사진을 다시 확인해 폭소케 했다.
서재에 들어선 고소영은 "남편이 만들어 달라 해서 만들었다. 그런데 한 번도 들어온 걸 본 적 없다"고 밝혔다. 2층 공간은 아이들을 위한 방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고소영은 "밝은 분위기를 내려고 했다. 갤러리 같은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고소영은 과거 있었던 도둑 사건도 언급했다. 그는 "윤설이 낳고 조리원에 있을 때 도둑이 들었다. 중문 안쪽에 귀중품이 있었는데 다행히 침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소영은 "도둑이 골동품 카메라를 들고 갔다가 케이스를 떨어뜨리고 갔다"고 밝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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