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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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사비로 후배가 친 사고를 수습했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최근 SNS를 핫하게 달군 '랜선 효도'에 동참하기 위해 뭉친 '착한 일 주식회사' 선행 3팀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개그맨 임우일의 출근에 "이력서 없냐"고 물었다. 이어 출근한 멤버들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하하는 박진주에게 "왜 뒷담화를 하고 다니냐. 라디오에서 '괴롭히는 사람 누구냐'고 했더니 하하라고 했더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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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처럼 말한 거"라는 박진주의 해명에 하하는 "기사까지 났다. 내가 언제 괴롭혔냐. 그건 관심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박진주는 "얼마나 관심 있는데?"라고 막간 플러팅을 던졌고, 당황한 하나는 "나 애가 세 명이다"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그새 임우일은 이력서를 작성해 유재석에게 제출했다. 이름, 키, 몸무게 등 UFC 선수들 스펙처럼 써놓은 이력서를 지적하자 임우일은 "회사 나가면 그냥 다 어저씨 아줌마"라며 폭주했다.

울컥한 박진주와 이미주가 벌떡 일어나 "뭔 아줌마야. 아가씨다"라고 소리치자 임우일은 "우리 나가서 만나지 말자"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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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소문에 따르면 임우일이 여성들한테 인기가 많다더라. 여자 희극인 중에 좋아한 사람이 많다더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임우일은 "오래 있다 보면 매력을 알게 된다"면서 "식당 가서 밥 먹고 '이모 여기 믹스커피요. 없어요? 이모들 드시는 거 있을 거 아니에요'라고 한다"고 일화를 밝혔다. 유재석은 "그냥 결례 아니냐"며 도무지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모님들과의 넉살"로 임우일의 매력을 정리했지만, 이미주는 "잘생겼는데 넉살 많은 사람 많다"며 선을 그었다. 임우일이 눈을 부라리자 이미주는 "눈 안 깔아?"라며 선배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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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재석)부장, 하하 과장, 미주 사원, 임우일 인턴은 손님이 줄어들어도 20년째 문방구를 지키는 엄마를 위해 홍보글을 올린 딸의 '랜선 효도'를 돕기 위해 나섰다.

좁은 문방구 안에서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임우일이 도시락을 떨어뜨리며 대형 사고를 쳤다. 제육볶음이 이리저리 튄 가운데 유재석과 미주는 연쇄 발라당으로 혼란을 가중시켰다.

결국 제육 소스가 묻은 공책 등을 구입해야 했고, 유재석은 명품 L사 지갑에서 사비 1만원을 꺼내 변상했다. 그는 출근 첫날 사고 친 임우일에게 "왜 이렇게 흥분하냐"고 지적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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