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사진제공=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병헌이 형'을 애타게 부르짖던 심현섭이 드디어 이병헌 본인과 맞닥뜨린다.

21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과 후원회장 이천수가 '월드 스타' 이병헌을 섭외하기 위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이병헌 찾기' 배너를 전시한 데 이어, 약 20년간 이병헌의 헤어를 담당한 디자이너를 찾아간다. 하지만 선공개 영상에서 해당 디자이너는 "연락한 지는 꽤 됐다. 영화 '마스터' 이후로 연락을 못 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2016년 이후 연락을 안 한 지 9년이나 지난 것.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심현섭은 그의 손길에 머리를 맡겼고, '이병헌 헤어 스타일'을 판박이처럼 따라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11살 연하♥' 심현섭, 결혼식에 '이병헌 모시기' 작전…잠복까지 할 정도('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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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사진제공=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야심한 시각 어느 스튜디오로 향한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아무도 모르는 초특급 정보를 입수해 왔다. 그분(이병헌)이 여기 촬영을 하러 왔다는 고급 특수 정보"라며 이병헌이 촬영 중인 스튜디오 근방에 잠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VCR에서는 검은 차량이 포착됐다. 황보라는 "이거다! 스타들이 타는 차!"라며 반색했다. 곧이어 이병헌의 목소리가 들려와, 심현섭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이병헌 결혼식 섭외 성공'을 기대하게 했다.

'잠입·잠복·돌격(?)' 속 이병헌 '잡기'에 진심인 심현섭의 눈물겨운 노력이 담긴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21일 오후 10시 확인할 수 있다.

심현섭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서 만난 연인 정영림 씨와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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