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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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6살 연상 배우 하지원에 호감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N, 채널S '전현무계획2' 26회에서는 '먹친구' 김대호가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과 함께 '맛고을' 광주의 특급 보양식인 생고기 맛집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김대호에 보양식을 대접하고 싶다며 생고기 맛집을 찾았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에서 좋은 모습도 많이 보였지만, '멤버 중 네가 제일 결혼이 늦지 않을까' 심지어 '전현무보다 늦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유튜버 곽튜브가 "선은 안 보느냐"고 묻자, 김대호는 "마지막으로 소개팅 한 여성이 있다. 애프터 신청을 했는데, 한번 더 만나보고 싶었다. 근데 상대 여성분이 독감에 걸렸다고 하더라. 7년째 안 낫더라. 간절히 낫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채널S '전현무계획2'
사진 = MBN, 채널S '전현무계획2'
김대호는 "외모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낀 분은 없느냐"는 질문에 "최근 하지원 씨를 보고 미인이라고 생각했다"며 고민 없이 대답했다. 하지원과 함께 여행 방송으로 인연이 된 김대호는 "사적으로 연락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건, 당연히 친하기도 하고 오해 없이 (하지원이) 받아들일 테니까"고 말했다.

MC 전현무는 "매력적이라면서 왜 오해가 없느냐. (하지원이)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느냐"며 궁금해했다. 김대호는 "그 정도까진 아닌 것 같다"며 "아직 잘 알지 못하니까. 다만 외적으로나 내면이 모두 아름다운 분이다. 오해 없이 들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멋지다. 대호야"고 엄지 척을 했고, 곽튜브도 "현시대에 보기 힘든 진국이다. 전 좋아해도 숨긴다"고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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