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영철의 설렘 가득한 소개팅이 공개됐다. 변호사에 로스쿨 교수라는 소개팅 상대 스펙이 밝혀지자 스튜디오에 있던 김영철의 누나는 “우리 영철이가 너무 딸린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소개팅 상태가 짧게 결혼 생활을 한 적 있다는 오정태의 설명에 김영철은 “나는 이 나이에 쌩싱글인 내가 더 미안하다”라며 전혀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소개팅 준비를 시작한 김영철을 보던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자기 얘기를 적당히 해야 하는데, 이상한 컨셉이나 개인기만 안 하면 된다”라며 걱정과 기대를 내비쳤다.

과거 지각한 상대 때문에 소개팅에서 상처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은 김영철에게 소개팅 상대는 “365일 중 하루일 뿐이다. 소개팅이 원래 스트레스받는 일이다”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순조롭게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마무리된 소개팅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영철의 누나에게 “장가갈 것 같다”라며 축하를 건네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 장면은 16.2%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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