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길스토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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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타이베이 팬미팅을 마쳤다.

김남길은 지난 6일 타이베이 레거시 테라(LEGACY TERA)에서 2025 김남길 팬미팅 투어 ‘Road to Gil’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앞서 김남길은 자난 3월 개최된 국내 팬미팅에서 당초 예정돼있었던 100분 보다 210분 초과된 310분, 5시간이 넘게 진행한 바 있다.

감미로운 노래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김남길은 2년 만에 타이베이를 찾은 소감을 전했고, 근황 토크와 함께 본격적인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 속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포토 필모그래피’, 노 관련 ‘재능’, 랜덤으로 섞여 있는 정상 마이크와 음성 변조 마이크를 이동하며 노래를 부르는 ‘랜덤 마이크’ 그리고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까지 다양한 코너로 재미를 안겼다.
사진 제공: 길스토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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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남길이 영화 ‘첨밀밀’ OST ‘월량대표아적심’을 열창해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을 불러왔다. 여기에 공연 시작과 후에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인회, 단체 사진 촬영, 하이터치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이에 타이베이 팬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담은 슬로건을 준비했다.
사진 제공: 길스토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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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을 마친 김남길을 “올 때마다 늘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배우와 팬은 서로 닮아간다고들 한다. 저 역시 여러분이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테니, 서로가 서로를 본받고 의지할 수 있는 그런 배우와 팬의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는 또 여러분과 함께한 이 순간을 소중히 잘 간직하며,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우리는 오래 함께할 사이니까, 다시 만날 때까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남길은 올해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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