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지난 20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조아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2000년생인 그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뒤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연기전공에 진학했으며, 대학 생활을 통해 배우라는 꿈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밝혔다.
조아람은 2018년 약 2년간의 팀 활동을 마친 뒤 구구단에서 탈퇴했고, 2022년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배우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어 두 번째 출연작인 '닥터 차정숙'(이하 '차정숙')에서 엄정화의 후배이자 외과 레지던트 3년 차 전소라 역을 맡아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빅토리' 드라마 '감사합니다' 출연했으며, 올해는 '달까지 가자'에 캐스팅돼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어 "그러다가 점점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익숙해졌고,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스스로에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며 긍정적인 면모를 내비쳤다. 또한 그는 쉬는 기간에도 작품 오디션에 꾸준히 응시하며 실패를 숱하게 맛봤다고 털어놨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금방 딛고 일어섰던 걸로 기억해요. 기대하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씁쓸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내 것이 아니었나 보다'라고 생각했고, 그 경험이 오히려 다음을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는 동력이 됐습니다. 그 과정을 지나치면서 '더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될 거야'라는 믿음도 생겼죠. 덕분에 지금은 정말 좋은 작품들을 만나 연기하고 있어요(웃음)."


"오디션을 자주 보다 보니 늘 준비가 돼 있어야 했어요. 운동과 식단 조절도 열심히 했죠(웃음). 제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알게 돼서 습관적으로 피하고 있습니다. 떡볶이를 먹으면 심하게 붓는 편이라 매운 음식과 짠 음식을 안 먹은 지 오래됐어요. 하도 안 먹다 보니 이제는 못 먹겠더라고요. 예전엔 엽떡을 정말 좋아했는데, 안 먹은 지 10년은 된 것 같아요."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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