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토), 9일(일) 저녁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 극본 구현숙 / 제작 DK E&M) 11, 12회에서는 미국에서 귀국한 오천수(최대철 분)의 아내 소연(한수연 분)이 독수리술도가를 뒤흔든다.
앞서 천수는 미순의 편의점을 찾아가 가족을 만나러 미국에 간다고 전했다. 미국에 가서 아내와 함께 한국으로 들어올 거라는 천수의 말에 미순은 “드디어 기러기 아빠 탈출이네. 축하해”라고 인사를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천수의 당황한 눈빛과 냉정한 소연의 표정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천수가 회사에서 해고당했다는 소식에 소연은 큰 충격을 받는다. 이어 천수가 아파트까지 처분했다는 사실을 고백하자 소연은 분노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실직자인 남편을 시종일관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던 소연은 독수리술도가 관련 유산을 요구한다. 이에 어이없던 천수는 소연과 격한 언쟁을 벌이게 된다고. 소연의 등장으로 술도가에 위기가 닥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천수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1회는 8일 저녁 8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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