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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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컸는데 안 나가요' 56세 일일극 배우가 충격 고백을 했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배우 신정윤과 'D.K.N.I(독거노인)' 패밀리 김광영, 박준혁이 함께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했다.

이날 신정윤은 절친들과 함께 고교 동창이 일하는 결정사를 찾았다. 앞서 "결혼 생각 크다"고 밝혔던 그는 "내가 결혼 시장에 나왔을 때 어떤 평가를 받는지 궁금하다"며 결혼 FA시장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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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과 박준혁은 고교 동창에게 "차 없어 차?"라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여동창은 "네가 그래서 결혼을 못 하는 거다. 너의 존재가 문제다. 여자랑 소개팅 할 때는 쓸데없는 소리 안 하고 진중하게 하라"고 충고했다.

신정윤과 김광영은 '등급'이 있다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 결정사 대표는 최고령 회원으로 90대 회사 대표를 꼽으며 "30~40살 차이 나는 여성과 연결됐다. 나이 차보다 사랑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력 위조, 결혼 이력을 상세하게 알아본다고 강조했다.

신정윤과 김광영은 상담에 앞서 본격적으로 프로필 작성을 시작했다. 신정윤은 상대의 중요한 점으로 성격, 외모, 가정환경, 학력, 나이, 종교 순으로 꼽았다. 두 사람 모두 상대에게 바라는 특정 직업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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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스타일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40세인 신정윤은 "마지막 연애는 3~4년 전이다. 만나면 3~5년 정도 길게 만나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과영은 "전에 몇 달 만에 헤어졌잖냐. 회사원 아니냐"며 연애사를 폭로했다. 옆에 있던 박준혁까지 "회사원은 누구냐. 동시에 두 여자 만났냐"고 거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56세 김광영은 "교제 상대의 엄마가 저랑 동갑인 여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딸뻘 여친 만났던 그는 "후배 조카였다. 나중에 나이 얘기했는데 놀라긴 해도 거부 반응은 없었다. 나이 차가 감당이 안 돼서 나중에 헤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신정윤은 자신의 재산을 공개했다. 지난해 일일극 주연을 맡은 그는 "36세까지 아르바이트만 했다. 지난해 1억 5천만원 벌었고, 모아둔 현금은 4천만원 정도 있다. 차 2대 소유하고 있지만, 자가는 없다. 직업 없는 홀어머니가 계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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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 대표는 "김광영은 '하'등급이다. 나이가 많아서 마이너스다. 어떤 여성을 만날지에 대한 매칭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정윤에 대해서는 "외모 성격 비전은 최상위 등급이지만, 40대 평균 자산이 8억원이다. 자가 있는 사람이 많다. 결정사 등급은 '중'급"이라고 평가했다. 냉정한 결과에 신정윤은 "잘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자산 8억은 상위 1%가 아닌가. 그런데 결정사 중간이라니 강남이라서 그런지 와닿지는 않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신정윤은 캥거루족에 한 부모인 상황이 결혼 시 불리할 수 있다는 말에 의기소침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충격이었지만, 현실에 맞닥뜨린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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