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재혼가정' 금쪽이, 새아빠에 납치범 막말 이유 "친부 존재 몰라" ('금쪽같은')](https://img.tenasia.co.kr/photo/202502/BF.39586473.1.jpg)
21일 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늦둥이 예비 초3 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금쪽이가 갑갑하다며 속옷을 포함한 모든 옷 입기를 거부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피부에 닿는 모든 옷을 거부한다고. 금쪽이는 엄마가 옷을 입히려고 하면 "너무 갑갑하다"며 떼를 썼고, 심지어 한겨울에 외출할 때도 반팔, 반바지를 입었다.
금쪽이의 억지스러운 요구에도 엄마는 훈육 없이 아이의 요구를 다 받아줬다. 금쪽이는 엄마가 없으면 극도로 불안해했고, 금쪽이 엄마는 곁에서 꼼짝도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무리 분리불안이 있다고 하더라도 방과 거실에 있을 때 아이들이 불안해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금쪽이는 엄마가 방에서 거실로 나갔을 뿐인데 짐 싸 들고나가는 엄마를 보듯 과민한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종합]'재혼가정' 금쪽이, 새아빠에 납치범 막말 이유 "친부 존재 몰라" ('금쪽같은')](https://img.tenasia.co.kr/photo/202502/BF.39586507.1.jpg)
금쪽이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아빠에게 "하라는 것만 하라고 아저씨야"며 곁이 있기만 하는 아빠를 거부했고, 이어 "엄마도 싫어. 사라져버려"며 관계를 단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엄마가 외출하자 아빠와 단둘이 남은 금쪽이는 "나 신고할 거야. 납치범아. 아빠가 제일 싫다"고 막말했다.
![[종합]'재혼가정' 금쪽이, 새아빠에 납치범 막말 이유 "친부 존재 몰라" ('금쪽같은')](https://img.tenasia.co.kr/photo/202502/BF.39586508.1.jpg)
금쪽이의 문장 완성 검사가 공개됐고, 금쪽이는 "친구가 성을 바꿔 부르는 게 싫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빠에 대한 사전 설명 없이 쌍둥이 동생만 설명을 들은 금쪽이 입장에서는 '엄마 아빠는 여기 있는데 동생은 어디에 있는 거야? 거기서 끝나지 않고 '나도 버려지면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면 여기서부터 호러다. 영리한 아이라면 '혹시 납치당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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