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4'(가보자GO4)에서는 14년 만에 재결합한 베이비복스의 심은진이 등장했다.
이날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를 꾸리게 된 배경에 대해 심은진은 "K본부에서 느닷없이 연락이 왔다. 우리가 늘 불화설도 있었다"라며 루머에 정면돌파 하고자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심은진은 이날 자신의 서재를 공개했다. 서재에는 베이비복스의 테이프와 비디오가 진열돼 있었다.



심은진을 본 홍현희는 "지금은 부기가 하나도 없다"며 "그때는 어떤 상황이었나"라고 물었다. 심은진은 "무대 당시 시험관 시술 4번째에 실패하고 다섯 번째에 도전할 때였다"라며 "발목 복숭아뼈가 안 보일 정도로 온몸이 부은 상태에서 방송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춤추는 것 때문에 이식단계를 안 하고 난자 채취 단계를 했다. 채취할 때 몸이 많이 붓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은진은 "통증도 있어서 진통제를 먹으면서 배 주사도 맞아야 했다"며 "계속 그런 단계에서 무대에 올랐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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