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방송된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5회에서는 '기쎄오(기안84 CEO)'가 강남 차장과 함께 막걸리 회사 CEO에게 기발한 솔루션을 제시, 고민 해결 스펙트럼을 넓혔다. 앞서 한 예능에서 강남은 "서장훈처럼 건물주가 되고 싶다"고 꿈을 밝힌 바 있다.

강남 차장과 '기쎄오'의 대환장 케미스트리가 재미를 더했다. 강남 차장은 방문할 회사 정보를 재차 묻는 '기쎄오'에게 "대단한 회사"라고만 대답하는가 하면, 대화 도중 지나가는 강아지에게 시선을 빼앗겨 개 짖는 소리를 내는 등 산만한 모습으로 ㈜기안이쎄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실직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CEO의 고민을 접수한 '기쎄오'와 강남 차장은 유통 중인 제품을 랜덤 수거해 직접 마셔보며 품질을 평가하는 관능 평가에 참여했다. 또한 회의와 점심시간을 통해 직원들과 막걸리에 대한 정보, 소비자 인지도, 마케팅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열정적으로 움직였다.

기쎄오'는 50대, 60대 장년층 소비자를 잡고 싶다는 막걸리 회사 CEO와의 생각과는 달리 젊은 층에 집중, 미래를 내다보며 온 가족이 즐기는 '막걸밤' 페스티벌을 제안해 '기안적 사고'를 뽐냈다. 더불어 K-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주막을 만드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에 강남 차장은 씨엔블루 '외톨이야'의 가사를 바꾼 막걸리 CM송을 선보여 스튜디오의 정용화 팀장을 빵 터지게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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