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새롭게 합류한 모습이 담겼다.
촬영 당시 강재준, 이은형의 아들 현조는 생후 127일로, 두 사람은 결혼 7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연애 기간까지 합치면 17년 만이다.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다들 시험관인 줄 알더라. 43세, 42세인데 자연임신이 됐다. 저희도 당황스러운 느낌이 있었다”고 밝혔다. 강재준은 자녀 계획을 위해 25kg를 감량했고, 이은형은 ‘골때녀’를 하며 체력적으로 많이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강재준은 “처음에 아이가 생겼을 때 몇 달 저에게 비밀로 했다”며 “노산이라 아이가 유산되지 않을까 걱정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이은형은 출산을 앞두고 근종하혈 위기도 겪었다고 털어놨다.
현조는 강재준과 판박이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카메라를 찾아내 아이콘택트를 하는 모습으로 심쿵을 유발했다. 이를 본 박수홍은 “아이돌이냐. 교육 받았냐”며 놀라워했다.
강재준은 “현조가 태어났을 때 입원실부터 쓰던 다이어리가 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만 같지 않다. 자주 쓰면서 추억을 남기고 싶다. 나중에 현조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애틋함을 드러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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