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냉동 배아를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밤샘 육아에 돌입한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의 절친 손헌수 부부가 박수홍 김다예 부부 집에 놀러 왔다. 손헌수는 박수홍 딸을 보면서 "두 분이 힘들 때부터 해서 아기를 가질 때부터 해서 모든 걸 다 보다 보니까 아이의 맑은 눈이 세상 평화다"고 감탄했다.
사진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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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아이를 보면 어려운 거 시름을 다 잊어버린다"며 "오늘 내가 살 테니까 밥을 먹으러 가자"고 얘기했다. 손헌수 부부와 식당으로 이동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재이 출산 50일 만에 처음 나왔다. 친정 엄마가 안 계셨으면 불가능했다. 혼자 애 보고 있다가 친정 엄마가 들어오는 순간 빛이 난다"고 털어놨다.

김다예는 "임신하고 37kg가 쪘다. 임신하고 너무 많이 찌지 말라는 이유가 너무 힘들어서다. 15kg가 빠졌는데 20kg는 온전히 내가 빼야 한다"고 몸무게를 언급했다. 또한 박수홍은 "아내의 몸무게 변천사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고 언급했고 김다예도 "오랜만에 포털 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해 봤더니 김다예 살 체중 이런 게 나오더라. 많은 산모분들에게 안심하게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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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의 부인이 "둘째 생각은 있는 거냐"라고 묻자 김다예는 “난임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얼려 놓은 9개의 배아가 있다더라. 그걸 어떻게 얼마나 힘들게 얼렸나 싶었다"고 전했다. 손헌수의 부인은 "박수홍이 10개의 배아가 있다며, 10개 다 낳을 거라고 했었다"고 떠올렸다.

박수홍은 "냉동 배아를 1년 더 결정하기로 했다"고 고백했고, 김다예는 "당장 낳겠다는 건 아닌데 2~3년 뒤에 혹시나 생각이 바뀔 수가 있는데 그때는 못할 것 같아서"며 둘째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다. 결혼 후 난임 검사 및 시험관 시술 등 과정을 공개하다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지난 10월 첫딸 박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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