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일베 의혹 직격탄 "좌장면·삼일한 뜻 몰랐을 리 없다"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412/BF.35247934.1.jpg)
김이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계엄령 어떻게 생각하세요? 탄핵 찬성하시나요? 2찍이세요?"라고 물었다. '2찍'은 국민의힘에 투표한 이들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이에 김이나는 "일베에 들어가 본 적도 없고. 저는 아직까지도 그 출처가 일베인지 알지도 못한다"며 "저도 계엄령 내린 순간부터 지금까지 분노 속에 있는 시민 중 하나"라고 댓글을 달았다.
김이나는 최근 지난해 12월 인터넷 방송 등에서 일베 용어로 알려진 '좌장면', '훠궈', '삼일한' 등의 단어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끌올 되면서 다시금 입길에 올랐다. '좌좡면'과 '훠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이며, '삼일한'은 '여자는 3일에 한 번씩 패야 한다'는 뜻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당시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일단락 됐으나 최근 12.3 계엄 사태를 시작으로 탄핵 정국에 접어들면서 재차 논란에 휘말리게 된 것. 김이나는 이와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관련 이야기가 지속되고 있다.
일부 대중은 "작사가인데 말 뜻이 어떤 건지 모르고 사용했을 리 없다", "가사 참여한 곡 불매하겠다"는 등 강력한 반발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김이나는 2003년부터 작사가로 활동,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아이유, 박효신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다수 작사하며 유명세를 탔다. 방송 활동도 꾸준히 해 왔다. 현재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TV조선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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