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명세빈이 강원도 양양으로 나홀로 일탈 여행을 떠났다.
이날 명세빈은 나홀로 일탈 캠핑에 절친 강래연을 초대했다. 강풍으로 도구들이 바람에 날리고 가스까지 떨어지자 명세빈은 옆 텐트 남성에게 도움을 구했다.
멋지게 캠핑 장비를 사용하는 양양남을 본 강래연은 "이분 따라가고 싶다. 너무 멋있다"면서 "혹시 솔로세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남자 목소리 좋다"는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칭찬에 명세빈은 "침착하고 차분하고 듬직했다"며 극찬했다. 그러면서 "양양에 가면 훈남이 계신다. 여기에 래연이 없었으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엉망진창 일탈을 누리며 강래연은 "나는 마흔 넘어가면 일도 삶도 자리 잡고 안정적일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최근 1년간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혼 후 바로 일을 하려니 쉽지 않았다"고 고백한 명세빈은 "시간 지나서 일을 시작했더니 순수한 이미지가 깨진 느낌. 명세빈의 빛이 깨진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일 없는 시간에 돈이 없었다. 한 달 살고 카드값 내면 돈이 없다. 아껴둔 가방, 시계 팔아봤다. 혼자 갈 수 없어서 친구랑 가서 팔았다. 땅끝까지 추락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그런 일이 잦아지다 보니 내가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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