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전시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네덜란드 오털루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 소장 원화 작품을 그대로 옮겨와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천재 화가 반 고흐의 여정을 살펴보는 기념비적인 전시회로, HMG그룹과 MBN이 공동 주최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70여 점을 원작 그대로 전시, 12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달 22일 개최된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전시회 개막식은 주최사인 HMG그룹 김한모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정치, 경제, 예술, 종교, 문화계를 총망라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반 고흐의 작품 세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증명했다.

지창욱과 가수 세븐틴 멤버 디에잇은 각각 한국어와 중국어 오디오 가이드로 재능 기부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와 세심한 감정표현까지 더해 가이드에 참여한 지창욱은 "미국 뉴욕에서 반 고흐 작품을 봤는데 정말 강렬했다. 충만한 정서를 느꼈다"라며 의미를 더했다. 세븐틴 디에잇은 "반 고흐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모든 열정을 쏟아냈다. 사랑하는 일을 끝까지 지키려고 한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개막식에는 정관스님, 김용호 사진작가, 더북컴퍼니 이소영, 신소희 대표, 진태옥 디자이너,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등도 참석해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또한 오세훈 서울 시장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나경원 국회의원, 윤영달 한국메세나협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이동원 MBN 대표 등도 자리를 빛냈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회는 지난달 29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며 HMG그룹과 MBN이 공동 주최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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