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사흘'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문섭 감독과 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가 참석했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박신양은 딸을 사랑하는 아빠이자 흉부외과 의사 승도 역을 맡았다.
박신양은 "저는 연기를 그만둔다고 한 적 없다.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니잖나. 그림을 그리는 게 연기를 그만두거나 안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림을 그리냐는 질문 다음에 자동적으로 그런 질문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저한테 연기하는 것, 그림 그리는 것은 다르지 않고 같은 행위다. 표현하는 것이다. 그런데 표현을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대상이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1968년생인 박신양은 1986년 연극 '햄릿'으로 연기에 입문했다. 1996년 영화 '유리', MBC 드라마 '사과꽃 향기'로 본격적인 매체 연기를 시작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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