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 말미에는 가수 벤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벤은 "싱글 라이프 2년 차가 된 딸 리아 엄마 가수 벤이다"며 인사했다. 밝게 인사 후 벤은 굳은 표정으로 "내가 아예 죽었다. 뭐라도 해야 할까요? 우울증도 겪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벤은 2010년 베베 미뇽(BeBe Mignon) 미니앨범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으로 가요계 데뷔했다. 2012년 '오늘은 가지마'를 통해 솔로로도 정식 데뷔했다. '열애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혼술하고 싶은 밤', '지금 뭐해' 등 발라드 히트곡을 비롯해 드라마 '또 오해영',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등 인기 드라마 OST 가창에도 참여했다.

지난 2월 벤 측은 "벤이 남편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심했다. 양육권은 벤이 갖기로 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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