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의 주역 장동건, 설경구, 김희애가 출연했다.
이날 장동건은 김희애와 같은 드라마 '아들과 딸'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MBC 공채 21기 탤런트인 장동건은 "2년 계약해서, PD들이 보조출연자 부르면 버스 타고 촬영장에 가고 했다. 그때 '아들과 딸' 촬영에 가서 숨어서 나무 들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술 마시면 자는 게 주사라는 장동건은 "별명이 텐미닛이었다. 10분 자다가 일어나서 또 마신다"면서 설경구 무릎에 누워 자다가 일어나 깜짝 놀랐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건으로 대한민국에서 살기 쉽지 않겠다"는 신동엽의 말에 장동건은 "30대 때 '내가 더 평범하게 생겼으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설경구는 "내가 부러웠구나? 정우성, 장동건이 날 부러워하다니"라며 "'박하사탕'이 너한테 들어가면 큰일 나지"라며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장동건은 "중2 아들 키가 180cm이다. 내년이면 추월당할 것 같다"면서 뒤돌아 찍는 가족사진에 대해 "우리만의 컨셉이다. 아이들이 자라면 보여주려고"라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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