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베테랑2 관람전 필수 영상. 솔직하게 감상평 말하고 간 정해인 (※스포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과 영화 '베테랑2'에 출연한 정해인이 등장해 여러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은 "프랑스가 선진국이라고 느껴지는 점이 있다. 칸 영화제에 가족들을 초대한다고 들었다"고 궁금해했다. 앞서 정해인은 영화 '베테랑2'를 통해 칸 영화제에 초청돼 참석했다.
정해인은 "어머니께서 계속 울고 계셨다. 쓱 보고 나도 일부러 눈을 피했다. 마음이 좀 그럴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다음날 어머니께서 내게 쓱 와 '가면 안 될까? 엄마 꿈이다. 네가 또 갈 일이 생길지, 내가 그때까지 건강할지 아무도 모른다'고 이야기하셨다. 거기에 내가 넘어갔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2024년 통틀어서 내가 가장 잘한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뿌듯해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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