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커피농장 CEO와 첫 데이트를 즐기는 이수경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수경은 엄보람의 첫인상에 대해 "브라질 전통 술을 가지고 오셨는데, 소믈리에분이 들어오나 싶었다. 너무 훤칠하고 훈남이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차 문을 열어주는 행동들이 몸에 배어있는 것 같다"고 하자 엄보람은 "젠틀하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수경은 브라질에서 온 엄보람을 위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이수경이 "나는 멋있어 보이는 걸 좋아하는데 지금 내가 한 개도 안 멋있어보인다"라고 걱정하자 엄보람은 "나한테는 멋있다"고 하며 은근슬쩍 스킨십도 했다. 엄보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귀여우셨다. 그래서 자꾸 웃었다"라고 말했다.
![[종합] 이수경, ♥8살 연하 CEO와 핑크빛…"훤칠한 훈남, 스윗함 몸에 배어있어" ('사생활')](https://img.tenasia.co.kr/photo/202409/BF.37970274.1.jpg)
여의도 2배 면적의 커피 농장을 운영 중이라는 엄보람. 이수경이 "품질 관리가 힘들 것 같다"고 하자 엄보람은 "하루에 샘플 70개 이상을 맛본다. 생산 기간에는 많이 바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어릴 때 이민을 오셨다. 한국 문화도 있지만 브라질 문화도 세다. 아버지가 한국에 일 때문에 왔다가 어머니를 만났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여자를 브라질로 데려가서 살 거냐는 이수경의 물음에 엄보람은 "부담은 못 줄 것 같다. 차라리 내가 한국을 가든지, 같이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굳이 한 곳에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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