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가수 조현아의 솔로곡 '줄게' 무대가 재소환됐다.

3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 이승철,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이 출연했다.

'놀토' 첫 방문인 이승철은 문세윤 때문에 나왔다며 "문세윤과 '신랑수업'을 같이 하고 있는데, 놀토는 꼭 나와야 된다며 형하고 어울린다고 해서 나왔다. 얼마 전에 이성민 선배님 나오셨잖아요. 너무 재밌으시더라. 예능에서 저보다 윗분들 보기 힘든데 '나도 나갈만하겠다'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미지 크게보기

또한 이승철은 같이 출연하고 싶은 게스트로 조현아를 적극 추천했다고. 이승철은 "전 개인적으로 현아 팬이다. 잘 맞는 출연자를 제작진에게 추천하고는 하는데 현아를 추천했다. 노래도 잘하고, 똑똑하고, 호흡도 잘 맞고"라며 칭찬했다.

조현아는 지난 출연 당시 부른 '해줄 수 없는 일'에 대해 "사람들이 그걸 매일 본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번에도 문제를 맞히고 노래를 하고 싶다"며 "저는 다 주는 사람이다. 주는 기쁨. 줄 수 있잖아요?"라며 본인의 솔로곡 '줄게'를 간접 언급했다.

이에 피오는 "오늘 그 무대를 볼 수 있냐"며 기대했고, 어반자카파 멤버 권순일은 "주지 마요"라며 만류했다. 조현아도 "사람들이 주지 말라고 할 것 같다"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피오는 "저희는 원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미지 크게보기

결국 조현아는 "'줄게'를 불러보겠다"고 얘기해 라이브 논란 이후에 처음 선보이는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피오는 "음악 방송 이후로 볼 수 없었던 그 무대"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조현아는 6년 만에 발매한 솔로곡 '줄게'의 음악방송 무대에서 불안정한 라이브와 어색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논란이 불거졌다.

조현아는 유튜브 채널 '어반자카파'를 통해 라이브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줄게' 라이브로 주변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 휴대폰에 불이 나있더라. '라이브 대참사'로 기사가 엄청났더라. 사실 나는 크게 생각은 안 했다"고 라이브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