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청소광'에서는 브라이언이 '청소 헬퍼' 뱀뱀과 첫 만남을 가졌다. 브라이언은 헬퍼가 집에 온다는 깜짝 소식에 긴장했지만, 뱀뱀의 등장에 "천사를 보내줬다"라며 기뻐했다. 뱀뱀은 과거 브라이언과 많은 청소 공감대를 형성하며 '청소광 도플갱어'로 인정받은 바 있기 때문.
'NEW 청소광즈' 브라이언과 뱀뱀은 비슷한 듯 다른 청소 스타일을 선보이며 재미를 더했다. 브라이언은 각종 청소 기기와 식기 세척기를 활용하는 기계파인 반면, 뱀뱀은 알코올 스프레이와 손 설거지를 선호하는 아날로그파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방식을 의아해하다가도, 금세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을 보이며 청소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두 청소광이 확인한 그리의 집은 김구라가 제보한 내용 그대로였다. 물건이 많아 복잡하고, 집 곳곳에 먼지가 가득한 상태. 그리는 휴가를 받고 나왔을 때 편하게 쉴 수 있는 집을 바란다며, 특히 컴퓨터 앞 책상이 아닌 식사 공간이 확보되기를 원했다.
집을 오래 비우는 그리를 위해 습기 관리와 보안 관리 팁도 전수한 두 사람. 이후 바뀐 집을 보며 살맛 난다며 극찬하는 그리에 매우 만족하며 첫 번째 청소를 무사히 마쳤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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