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일 방송될 '탐정들의 영업비'에는 탐정협회 선후배끼리 똘똘 뭉친 뉴페이스 탐정단이 등장한다. 이준영X황태욱 탐정에게 의뢰한 법인은 냉동 참치 납품 업체로 지난해 12월 수천만 원대의 미수금을 지불하지 않고 하루아침에 가게를 접은 강남의 한 유명 식당 사장을 쫓고 있었다. 해당 식당은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맛집으로 인정받아 야반도주 전까지는 '풀 부킹'으로 예약도 힘든 인기 식당이었다.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사건수첩'에는 홈쇼핑 누적 판매 1조 원을 달성한 '슈퍼 CEO' 안선영이 출격한다. 데프콘은 "얼마 전 사옥도 올리지 않았느냐"며 안선영을 반긴다. 안선영은 "1조원이 제 매출은 아니다. 저는 '홈쇼핑 출연 1호' 연예인이다. 한 지 20년이 넘었다"라며 "사실 홈쇼핑 매출 1조 원은 진작에 넘었다. 함께한 4개 브랜드가 상장했다"고 화려한 경력을 뽐냈다.
유인나는 "남편분이 안선영 씨를 업고 다니겠다"며 부러워했다. 이에 데프콘은 "아내가 이렇게 능력이 있는데 남편분이 밖에서 사고(?) 안 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며 안선영을 치켜세웠다. 그러자 안선영은 "사고 치면 탐정 붙인다. 명함 좀 주시라"며 너스레로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안선영은 4층 규모의 신사옥을 세웠다고 전해졌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채널A에서 8월 12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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