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 713회에서는 무더위를 피해 여러 장소를 찾아다니는 '한여름의 온도차' 레이스가 펼쳐졌다. 에어컨 바람을 쐬며 피서를 즐기는 4인방(지석진, 양세찬, 강훈, 지예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세찬은 "이런 데 처음 와본다"며 스터디 카페를 신기해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런 느낌으로 PC방을 간다"고 웃었다.
양세찬은 "그럼 이집트 수도 아느냐"고 물었다. 강훈은 "진심으로 카메라 안 찍는다고 생각하고 답해보라"면서 부추겼다. 이집트의 수도는 카이로였지만, 지예은은 "네 글자"라고 말하면서 멤버들의 실망감을 자아냈다.
강훈은 "내가 느낀 건데 처음 들어본 것 같다"고 웃었다. 지예은은 "저 오빠 왜 저러냐"며 투덜댔다. 이어 "내가 좋다 좋다 하니까 진짜 좋은 줄 아나 보다. 정신 차려라"고 덧붙였다. 강훈은 빠르게 사과했다.
양세찬이 "동생이 들어오니까 내가 알려주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자 지석진이 "너 상위권이다"라고 칭찬했다. 양세찬은 지예은을 향해 "나 정도 알면 이 바닥에서 무시 안 당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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