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첫 정규앨범 'Metamorphic'(메타모르픽)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스테이씨는 1일 데뷔 3년 8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다. 11개월 만의 컴백이기도 하다. 이날 수민은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내게 돼서 설레는 마음이 크다. 이 앨범을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이번 앨범에 총 14곡이 수록됐다. 앨범명인 '메타모르픽'에 맞게 스테이씨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저희가 처음으로 작사한 팬송과 멤버들의 솔로 및 유닛곡도 있으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앨범명부터 '변화'를 의미하는 만큼, 멤버들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시도를 했다. 윤은 "이전에는 멜로디 위주의 곡을 자주 들려드렸다. 이번에는 전보다 반복되는 파트가 많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저는 원래 노래를 많이 담당했는데 랩 등 눌러주는 파트를 소화해 새로웠다"고 말했다.


스테이씨는 키스오브라이프, 베이비몬스터와 같은 날 컴백하게 됐다. 이와 관련, 부담이 되진 않는지 묻는 취재진에 시은은 "부담보다는 반가움이 크다. 두 그룹 모두 평소 즐겨 듣고 퍼포먼스도 많이 보던, 좋아하는 그룹이다. 오히려 컴백이 겹쳐서 음악방송에서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답했다.
컴백하는 그룹들 가운데 스테이씨만의 강점에 대해서는 "이전에 '힐링돌'이란 수식어를 얻었는데, 이번에는 또 색다르게 변화했다. 중간에 'RUN2U'(런투유)처럼 강렬한 색깔에 도전한 적도 있다.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게 스테이씨만의 장점"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저는 내심 기뻤고, 일부러 똑같은 색깔, 뻔한 그런 음악이 나오지 않도록 더 다양한 작곡가 작사가와 함께 작업했다"며 "저희도 이전에 늘 사용하던 보컬 톤보다는 새로운 보컬 새로운 발음 그리고 새로운 파트 이런 식으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Cheeky Icy Thang'은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곡이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B.E.P)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스테이씨의 음악적 색깔을 한층 확장했다.
스테이씨의 첫 정규앨범 'Metamorphic'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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