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9회에서는 ‘나이 총합 298세’인 ‘꽃대디 5인방’이 “자식들이 장성할 때까지 건강해야 한다”는 다짐 아래 한 자리에 모여 건강검진을 받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른 아침, 공복 상태로 병원에 하나둘 모인 ‘꽃대디’들은 가장 먼저 전문의와 문진을 진행한다. 여기서 안재욱은 “40대 중반부터 성기능 감퇴가 온 게 아닌가”라는 말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반면 김구라는 “사실 이런 이야기를 숨길 필요가 없다”며 안재욱의 편을 든다. 다행히 안재욱은 “예전보다 관심도가 덜한 것뿐, 기능에는 전혀 문제없다”고 강조해 ‘꽃대디’들을 빵 터지게 만든다.

이날 ‘두 아들 아빠’ 신성우와 ‘두 딸 아빠’ 김원준은 성호르몬 검사 결과를 기다리다가 ‘셋째’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한다. 예은, 예진이의 아빠인 김원준은 “아들에 대한 생각이 하나도 없었는데, (신성우의 둘째 아들) 환준이를 보니까 아들을 낳고 싶었다”라고 셋째 욕심을 드러낸다. 이에 태오, 환준이의 아빠인 신성우는 “우리 부부도 ‘셋째가 딸이라는 보장이 있으면 낳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호응한다. 그러나 신성우는 “(셋째가) 딸이 아니라면 ‘악몽’이다. 그런데 셋째를 가져도 또 아들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여 ‘웃픔’을 자아낸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꽃중년 5인방의 ‘남성 갱년기’ 셀프 테스트가 즉석에서 진행되기도 한다. 성적 흥미, 피로감, 체력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OX 퀴즈를 진행하며 자신이 갱년기 증상에 해당하는지를 면밀하게 체크해보는 것. 이들의 셀프 테스트 결과와 건강검진 에피소드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아빠는 꽃중년’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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