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 특집으로 가수 겸 작곡가 윤상, 배우 최다니엘, 가수 권정열, 고영배가 출연했다.
이날 최다니엘은 "'아직도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이 대표작이라더라"는 말에 "2009년, 2010년에 방영했었다. 그 작품이 사랑을 많이 받아서 지금도 조회수가 2천만이 넘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요즘은 시트콤이 잘 안 나오지 않나. 그러다 보니까 예전 시트콤을 다시 돌려보는 것 같다"며 "세대를 뛰어넘어 지금 초등학생들도 다시 '하이킥'을 본다. 초등학생들한테 '삼촌, 크면 저랑 결혼해요'라면서 DM이 온다"며 웃었다.

최다니엘과 황정음은 2010년 3월 종영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또힌, 황정음은 당시 SG워너비 김용준과 공개 열애 중이었다.
최다니엘은 "소문이, 내가 황정음 씨와 바람이 나서 남자친구가 나를 때려서 눈탱이가 밤탱이가 돼서 일주일 못나왔다고 하더라"라며 황당해 했다.

이에 김구라는 "미스터 K와 싸웠다고?"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가 언급한 '미스터 K'은 황정음과 당시 열애 중이던 김용준이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공개 열애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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