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 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안판석 감독과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는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정려원은 스스로 이 작품을 '인생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인생작으로 정했다. 저희가 분위기도 좋고 촬영도 재밌게 했다. 대본 받으면서 인생작이 될 거다 생각했다. 마지막 촬영날, 셀프로 인생작 타이틀을 먼저 줬다"고 했다.
스타강사 연기를 위해 실제 부부 강사에게 자문을 구했다는 정려원은 "그분의 영상을 보고 그분의 학원 수업을 들었다. 대본도 자문받은 대로 나와서 선생님 말투를 가장 많이 따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판서는 학원이 끝나는 오후 10시 반에 가서 연습을 계속했다. 또 '일타 스캔들' 정경호 씨가 칠판을 폐기하려고 하던 찰나에 제가 그걸 주워 물려받았다. 그 칠판으로 연습하고 그랬다"는 비하인드도 설명했다.
또 위하준은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안판석 감독과 5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위하준은 "너무 좋았고, 신기하고, 기뻤다"며 "특히 이번에 제 첫 '쌍방' 멜로인데 너무 좋더라. 이번엔 외롭지 않아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에게 '열심히 달려왔더니 이렇게 됐다'고 칭찬했다"며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졸업'은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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