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MBC '라디오스타'에 신슬기가 출연했다. 신슬기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에서 덱스와 러브라인을 이뤘던 인물. 당시 아나운서를 준비한다고 소개했지만 프로그램이 끝난 직후 돌연 소속사와 계약을 맺었다. 이후 티빙 '피라미드게임'에 출연하며 데뷔작부터 주연의 자리를 꿰찬 바 있다.
덕분에 신슬기는 대세 특집에 함께 자리하게 됐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신슬기만의 매력과 달란트를 알아볼 수 있을까 싶었으나 그 부분까진 역부족이었다.


그러면서 "저희 아버지께서 의료 봉사로 저명한 성형외과 의사시더라. 머리에 큰 혹이 난 미얀마 아이를 직접 수술을 해주시고"라며 ""근데 저는 사실 아빠가 의사라는 것만 알았지 자세한 것들은 몰랐는데 이번을 통해서 알았다.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신용호 원장은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은 신용호 타워가 있는데 매매가는 100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신슬기 가족은 90억원대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아빠가 도전 의식이 있는 편이다 그래서 에베레스트 5,800m까지 올라가시고. 때문에 저는 아빠의 그런 끝없는 도전을 너무 걱정했는데 아빠가 '네가 모르는 게 하나 있다. 남극에 가면 옆에 크루즈가 있고 에베레스트에 가면 헬기가 있다. 그러니까 전혀 걱정할 거 없다'고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몇몇 배우들은 일부러 유명인의 자식임을 숨기고 자신만의 실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아무리 솔직함이 무기인 MZ라지만 결국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줘야 대중도 반응한다. 대중이 알고 싶은 건 갓 데뷔한 신인 신슬기이지, 신원호 원장의 스펙이 아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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