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유튜브 채널 'tvN 드라마'에는 '종영소감. 이젠 정말 안녕. '눈물의 여왕' 배우들이 전하는 마지막 인사. 눈물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눈물의 여왕' 출연진들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지원은 "16부의 대장정을 마치고 마지막 촬영을 했다. 1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났나 싶을 만큼 사계절이 너무 충만하고 즐겁고 그런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여러분께 재밌는 이야기로 다가가기 위해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노력했다"며 "홍해인도 계속 들여다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멋진 사람이니, 끝까지 많은 응원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김수현 역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김수현은 촬영 감독과 포옹한 뒤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은 "이게 후련한 게 있다. 이제 좀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작품을 이렇게 꽉 차게 길게 해 본게 처음이기도 하고 그래서 기분이 또 오묘하기도 하고, 여느 작품들과 또 다른 독독함 같은 게 생긴 것 같다. 너무 좋은 스태프들 만나서 다행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수현은 백현우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종영한 '눈물의 여왕' 최종회는 전국유료가구 기준 24.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tvN 역사 최고 시청률을 써냈다. 앞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방영된 '사랑의 불시착'은 최고 시청률이 21.7%이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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