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2')에서는 박서진, 현진영, 이효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7%를 기록했다.
박서진은 부모님 건강이 심상치 않다는 소식에 삼천포로 향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사드린 배를 살펴보며 "중고 배가 6000만 원 정도 하는데 대출 없이 선물해드렸다. 집이 더 비싼데 집보다 배를 사드렸을 때 부모님이 더 좋아하시더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얼마 전까지 뱃일한 흔적을 발견하고, 쏟아져 나오는 복대에 한숨을 쉬었다. 복대가 5개가 나오자 박서진은 "뱃일을 나가지 말라고 하는데 나간다. 배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배 상태도 걱정된다"고 이야기했다.
현진영은 오서운이 지쳐 있자 미안함을 느꼈고, 난자 채취일이 되자 함께 병원에 갔다. 현진영은 오서운에게 "내가 고생시킨 것 같아 미안하다. 내가 더 노력했어야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안 되더라도 서운이가 안 아팠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부모님 댁을 방문한 아들, 배우 이유진은 아빠의 배우 복귀를 응원하며 "그동안 아빠가 힘드셨을 것 같다. 그런 아빠를 보는 가족들도 힘들었다. 아버지께서 다시 연기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효정 아내 김미란은 비슷한 나이대의 배우들을 보며 '남편의 재능이 아깝다. 이효정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살림남 2'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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