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최근 개봉한 영화 '시민덕희'에 출연한 공명이 게스트로 나왔다.
이날 박하선은 공명의 동생인 NCT 도영을 언급하며 "사이 좋은 형제로 유명하다. 서로 작품을 잘 봐주느냐"고 물었다. 이에 공명은 "도영이가 내 기사 사진을 보고 '머리가 좀 별로야' 같은 피드백을 해준다. 같은 업종에 있으니 기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명은 도영이 자신의 군 복무 기간 동안 면회를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유는 "코로나 때 군 복무를 해서 면회 오기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명은 "휴가 나온 상태로 차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연히 박하선 부부를 만났다"고 답했다.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이 공명을 보고 '공명아 오랜만이야'라고 하길래 아는 줄 알았다. 나중에 물어보니 모른다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작년 6월에 제대한 공명. 군대에서 반응을 확인할 수가 있냐고 묻자 공명은 "요즘 군대에서는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다. 직접 관객들을 만날 수 없는 아쉬움이 있기는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군대에 있을 때 팬들에게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라며 "제대하고 오랜만에 관객들의 눈을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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