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이 전부인 직업인지라 의미 없이 올린 SNS 일상 글도 각종 추측과 논란의 대상이 된다. 본인에게는 어느 정도의 의미가 있든 파장을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하는 것은 스스로 논란을 자처하는 일로 보여진다.
최동석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게시물이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할 거란 걸 알지만 연락 차단했으니 이 방법밖에는 없어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동석 글에 따르면 박지윤은 아들의 생일날 일요일에 공항으로 출국했다. 당시 아들의 감기 증세가 심각했다고 밝힌 최동석은 “생일인 일요일은 엄마와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토요일 오후에 좋은 마음으로 돌려보냈다. 그런데 일요일 아침 공항에서 엄마를 봤다는 SNS 댓글을 보게 됐다”라면서 “엄마가 서울 가면 항상 나타나는 패턴. 애들 전화기가 꺼지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첫째 딸은 올해 15세, 둘째 아들은 11세다. 학교에 다니고 있고, 핸드폰으로 매일 부모를 검색해볼 수도 있는 나이다. 박지윤에게 불만이 있었으면 다른 가족이나 소속사를 통해서라도 충분히 의견을 전달할 수 있었을 터.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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