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JTBC '웰컴투 삼달리' 최종회에서 조삼달(신혜선)과 조용필(지창욱)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삼달은 전시를 무사히 치렀다. 조용필의 부탁으로 제주 기상청은 취소 기사를 내지 않았다. 이에 조용필과 조삼달은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기상청 내에 있던 조삼달의 사진을 몰래 빼 오는 것에 성공했다.
이로써 조삼달은 누명을 벗었다. 지인들은 조삼달이 방은주에 의해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소식에 "작가님이 그런 거 아닐 줄 알았다"라며 순식간에 태도를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조삼달은 "그냥 다 너무 쉽고 빠르다. 다 밝혀지면 마음이 뻥 뚫릴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씁쓸하냐"라며 조용필에게 이야기했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은 내 고향 삼달리에 있었다"라는 조삼달의 내레이션이 이어졌다.
스위스 파견에 합격한 조용필은 떠날 것인지와 머물 것인지에 관한 고민을 하게 됐다. 조삼달은 세계 기상기구 파견직을 포기하려는 조용필을 설득하며 "안가도 후회 안 하겠어? 가고 싶었는데, 우리 엄마 때문에 제주에 있었잖아. 지금은 또 나 때문에 안 가려고 하는 거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용필은 "삼달아, 너 지금 육지 다시 가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 이거 너무 어려운 거야. 나는 있지 너 8년간 육지에 혼자 둔 게 아직까지 후회돼. 너무너무 후회돼. 나 안 가도 돼"라고 답했다.
2년 후, 왕경태는 고은비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부상도는 서울에서 상도네 명가 청담점을 차렸으며, 차은우는 웹툰 작가가 됐다. 조진달은 승무원 교육부로 취업에 성공했고, 전대영은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항공사 대표를 맡았고, 조해달은 삼달리의 해녀로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아일릿, 첫눈이 펑펑 내려요[TEN포토]](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582484.3.jpg)
![[공식] 'BL 배우 출신' 제로베이스원 김지웅, 욕설 논란 제대로 씻었다…박서준 주연작 캐스팅 ('경도를')](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574748.3.jpg)
![[공식] '42세' 조윤희, 이동건과 이혼 5년 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모두의 나눔' MC 발탁](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1439035.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