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이금희, 영케이, 조나단, 마선호가 출연하는 '소통 사이에 피어난 장미' 특집으로 꾸며진다.
영케이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인기상을 받은 원탑의 막내로 평균 연령 42세 형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면서 리더인 유재석을 사로잡은 무기를 공개했다. 그는 "(유재석 형님은) 고음에서 반응을 세게 주신다"라며 남자가 부르기 힘든 체리필터의 '낭만 고양이'를 안정적인 고음으로 불러 감탄을 유발했다.
영케이는 박진영의 집에 초대받았는데, 집을 보자마자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했다"라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해 박진영이 '라스'에 출연해 두 딸을 위해 놀이기구가 되어 놀아준다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집 안에 놀이터와 레인이 있는 수영장이 있더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 밖에 '영케이 코인'을 타기 위한 박진영의 갖은 노력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영케이는 반전 과거를 고백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JYP 연습생이 되어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왔다는 그는 '나 뭐 되나?'라는 착각에 휩싸여 허세를 부렸다고. 영케이가 당시의 출연했던 영상을 떠올리며 "10년을 따라다니더라. 혀를 뽑아버리고 싶다"라고 후회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원래 겸손한 친구인 줄 알았는데, 옛날에 많이 두들겨 맞았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