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하병훈 감독과 배우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고윤정, 김재욱, 김미경이 참석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겪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
한병훈 감독은 "대본 작업을 할 때 누가 이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 연기 변신이 되지 않을까,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한 분 한 분 캐스팅을 했다"며 "서인국은 내가 평소에 팬이었다. 언젠가 같이 악역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인간적인 모습, 찌질한 모습들이 휴먼적인 생활력 있는 역할을 시키면 좋을 것 같더라. 안경은 안 씌우려고 했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씌울 수 밖에 없었다. 얼굴에 점도 원작과 똑같아서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감상샘암 투병 후 복귀한 박소담은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다. 솔직히 회복을 하는 과정에서 조금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다. 감정 흐름이나 체력적인 게 괜찮다가도 갑자기 배터리가 방전되듯이 기복이 크게 된다"며 "이 작품을 제안 받았을때 목소리도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감독님이 시간이 남았으니 충분히 할 수 있을거라고 해줘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성훈은 위험에 도전하는 인생을 사는 익사이팅 스포츠 선수 송재섭 역을 맡았다. 이날 행상에 팔 보호대를 하고 나온 성훈. 그는 "깁스까지는 아니고 팔 보호대다. 어깨 쪽이 안 좋은지 몇 년 됐다. 계속 미루고 있다가 작품도 어느정도 정리가 돼서 재정비를 하자는 생각으로 간단한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성훈은 역할을 위해 실제로 스카이 다이빙을 하기도 했다. 그는 "작품 전부터 주변의 만류에도 스카이 다이빙을 하고 있었다. 리얼로 뛰어 내리는 장면이다 보니까 리얼하게 잘 나온 것 같다"며 "지금까지 140회 정도 뛰었다. 기사에는 촬영을 위해 10번 정도 뛰었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13번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목숨 걸고서 안전장치, 속임수 없이 찍다 보니까 촬영을 하면서 문득 문득 죽음이 보였다. 그 느낌을 어떻게 표현하기가 힘들 것 같다. 그만큼 이번 작품 열심히 찍었다"고 덧붙였다.

장승조는 비밀조직의 해결사 이주훈을 연기한다. 이재욱은 격투기 선수 지망생 조태상 역을, 김재욱은 미스터리한 화가 정규철을 연기한다. 김미경은 이재의 죽음으로 지옥같은 삶은 사는 이재의 엄마를 연기한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오는 15일 Part 1의 1~4화가 전편 공개된다. part2는 오는 1월 5일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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