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승연 "재혼한 父 존재 자체가 화나, 30년간 수입 다 드렸는데" 울컥 ('아빠하고 나하고')](https://img.tenasia.co.kr/photo/202312/BF.35264572.1.jpg)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승연이 부친과 5년 만에 만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승연은 “사실 저는 어머니가 두 분이다. 친어머니와 길러준 새어머니가 계신다. 어머니들이 아빠랑 살면서 좀 힘들었던 것 같다. 아빠는 전혀 그렇다고 생각 안 하신다. 엄마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아빠가 미운 것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참 멋있고 시대의 한량 같은 분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세상 사람들에게 너무 좋은 분이다. 그런데 가족에게는 모르겠다”며 “아버지는 평생 회사생활을 5년 하셨다. 사회생활 시작할 때 부터였던 것 같다. 방송 일을 하면서 운 좋게 잘 되고, 그 때 다 부모님께 드렸다”고 밝혔다.
![[종합] 이승연 "재혼한 父 존재 자체가 화나, 30년간 수입 다 드렸는데" 울컥 ('아빠하고 나하고')](https://img.tenasia.co.kr/photo/202312/BF.35264580.1.jpg)
이승연 부친은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아빠다. 내가 뒷바라지 못해준 게 한이 맺히고, 항상 보면 안쓰럽고 그렇다”고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승연 부친은 딸에게 친모에 대해 물으며 “남자와 같이 사냐. 나 한 번 만나게 해달라고 안 하냐. 내 전화번호 달라고 안 하냐. 굉장히 괘씸하다”고 말했고, 이승연이 “지금 엄마가 보고 싶은 거지 솔직히?”라고 묻자 “그렇게 이야기하는 건 어렵다. 보고 싶다고 하면 지금 아내에게 불행을 주는 거지”라고 회피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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