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예지의 예지력>>
신동엽 유튜브, 핫했던 초반 인기
롱런 위해선 게스트 의존성 낮춰야
신동엽 유튜브, 핫했던 초반 인기
롱런 위해선 게스트 의존성 낮춰야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신동엽의 유튜브 '짠한형'이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다. 초반에는 애주가이자 19금 토크의 대가인 그가 유튜브를 만들자 '생태계 교란'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핫한 반응이었으나, 2개월 정도가 지나자 금새 시큰둥해졌다. 그야말로 짧고 굵었다.
신동엽은 지난 8월부터 '짠한형 신동엽'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동물농장’, ‘실화탐사대’, ‘놀라운 토요일’,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활동 중이던 신동엽은 ‘짠한형 신동엽’에서 게스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19금 토크부터 연예계 비하인드까지 털어놓아 연일 화제를 모았다. 채널이 공개된 지 약 10일 만에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20일 기준) 65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김구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유튜브는 누구빨로 하면 오래 못 간다" 즉, 게스트의 인기나 역량으로 유튜브를 이끌어가면 롱런이 어렵다는 이야기.

다만 신동엽이 앞으로 유튜브를 계속해서 키워볼 생각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저 카메라를 켜놓고 술을 마시며 토크를 하는 '술방'은 이미 예능에서도, 타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신동엽이었으니, 화려한 게스트가 나왔으니 초반 인기가 높았던 것뿐.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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