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세 때 아동학대 당한 금쪽이…"잘못했어요"에 무너지는 부모 마음('금쪽같은')](https://img.tenasia.co.kr/photo/202310/BF.34718190.1.jpg)
![[종합] 2세 때 아동학대 당한 금쪽이…"잘못했어요"에 무너지는 부모 마음('금쪽같은')](https://img.tenasia.co.kr/photo/202310/BF.34718191.1.jpg)
![[종합] 2세 때 아동학대 당한 금쪽이…"잘못했어요"에 무너지는 부모 마음('금쪽같은')](https://img.tenasia.co.kr/photo/202310/BF.34718192.1.jpg)

이날 스튜디오에는 6세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아들이 모르는 어른에게도 싹싹하게 인사할 정도로 예의 바르고 흥 부자 복덩이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고민이 있었다. 아들이 길게 집중하지 못하고, 잘못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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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네 가족은 휴일을 맞아 키즈카페에 방문했다. 신이 난 모습으로 친구들에게 서슴없이 다가가 함께 놀자고 제안하고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금쪽이의 일방적인 관심이 불편한지 모두 자리를 피했다. 금쪽이는 "나만 안 놀아준다"라며 속상해한다.
엄마와 공부 중인 금쪽이가 어려워서 하기 싫다며 연신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쪽이는 이름 쓰는 연습을 하자 인기 많은 친구의 이름으로 바꾸고 싶다며 "그러면 나를 다 좋아해 줄 거지 않나"라고 말했다. 급기야 두 손을 모으고 친구와 자신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빌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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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세 때 아동학대 당한 금쪽이…"잘못했어요"에 무너지는 부모 마음('금쪽같은')](https://img.tenasia.co.kr/photo/202310/BF.34718196.1.jpg)
![[종합] 2세 때 아동학대 당한 금쪽이…"잘못했어요"에 무너지는 부모 마음('금쪽같은')](https://img.tenasia.co.kr/photo/202310/BF.34718197.1.jpg)
![[종합] 2세 때 아동학대 당한 금쪽이…"잘못했어요"에 무너지는 부모 마음('금쪽같은')](https://img.tenasia.co.kr/photo/202310/BF.34718198.1.jpg)

아빠는 "금쪽이가 만 2세 때 출근길에 등원을 시켜주는데 어느 날부터 등원을 안 간다고 하더라"며 "재판 과정에서 부모의 정신적 충격을 고려해 CCTV를 보지 못하게 했다. 판결문에서 활자로만 진실을 봤다"라 전했다. 엄마는 "책상에 올라가 있을 때 갑자기 테이블을 빼서 바닥에 넘어지게 하거나 아무도 없는 방에 문을 닫아 가둬두기도 했다더라"며 속상해했다.
아빠는 "얼굴에 시퍼런 멍을 든 것도 아이 손을 붙잡고 스스로 얼굴을 때리게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눈치채지 못 했냐는 물음에 "물을 때마다 부딪혔다는 말만 했다. 금쪽이가 워낙 활발해서 그런가보다 싶었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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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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