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에는 '업로드가 지연되었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연은 요즘 자기의 고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결혼하면 우리 직업상 당연히 어느 정도일 거라고 생각은 했었다. 일적인 부분에 대해서. 생각했더라도 막상 내가 이걸 지금 겪고 있으니까 힘들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처음에는 더 힘들었다. 이걸 누구한테 이야기 하나. 오빠(황재균) 나 당황스럽기도 하다고 했다. 이 정도일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너무 허무하더라. 내가 그동안 활동을 해왔던 모든 것들이 결혼이라는 걸로 다 덮이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연은 "오빠도 항상 그렇게 이야기한다.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편하게 좀 쉬라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준다. 그런데 나는 그게 쉽지 않더라. 어렵다"라고 했다. 또한 "내가 너무 집에만 있고 심심하니까 장난식으로 언니들한테 아르바이트 이야기도 했었잖아"라고 하기도 했다.
지연은 지난해 2월 SNS를 통해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12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tvN '프리한 닥터'에 따르면 두 사람의 신혼집 분양 가격은 370억 원이다.
부부의 신혼집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지상 42층에 어마어마한 부대시설을 지닌 시그니엘 레지던스다. 트레이닝 센터, 실내 골프장, 카페테리아 등 부대 시설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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