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수는 4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사고를 낸 뒤 도주 중이던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잡는 공을 세웠다. 이천수는 노령의 택시 기사의 “도와달라”는 말에 빗길을 1km나 전력질주해 뺑소니범을 잡았다고 한다.
이천수는 TV CHOSUN '조선체육회'에서 제작진에 “그날따라 경기력이 살아난 건지...”라며 쑥스러워했다. 또 관련 뉴스가 나오면서 아내 심하은 씨가 처음 보인 반응이 “오빠, 사고 쳤어?”였다는 사실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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