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이 디즈니+ '형사록 시즌2'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연 이성민의 바람대로 글로벌 시청자는 '형사록 시즌2'에 대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 역)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극 중 이성민은 김택록 역을 맡았다. 택록은 협박범 친구에 근접했다고 믿었지만 모든 것이 흔들렸던 인물. 그는 1년 6개월간의 휴식기를 갖고 강력계가 아닌 여성청소년계로 다시 돌아왔다.
경수진은 이성아 역을 연기했다. 성아는 택록의 진실을 알고 싶은 후배다. 경수진은 "'형사록' 시즌1에서도 (이성민) 선배님이랑 학주와 팀 호흡이 좋았다. 시즌2 촬영 들어가기 전 쉬는 동안에 따로 만나서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촬영하는 데 편한 분과 촬영하지만, 새로 시작하는 설렘도 있었다. 시즌2 성아는 시즌1과 다르다. 시즌1에서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거나 왜 이렇게 택록을 존경한다는 의문점을 가졌다면, 시즌2에서는 서사를 다르게 표현하며 재밌게 촬영했다"라며 웃었다.
새로운 인물로 등장한 김신록은 연주현으로 분했다. 주현은 택록을 견제하는 여성청소년계 신임 팀장. 원리원칙주의자로 여성청소년계에 택록의 발령을 직접 요청했다. 김신록은 "'형사록 시즌2' 제안받았을 때 시즌 1이 오픈 전이었다. 내부적으로 업계에서 '형사록 재밌대'라면서 잘 나왔다고 하더라. 기쁜 마음으로 하게 됐다. 촬영 중에 시즌 1 1화, 2화가 오픈됐다. 재밌는 작품에 내가 들어왔구나, 누가 되지 않게 잘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신록은 "(이 작품을) 하겠다고 결정한 건 이성민 선배님과 호흡을 조금 더 맞출 수 있겠다 싶었다. ''재벌집 막내아들' 막내아들'에서 일대일로 만난 장면이 많지 않았다. '형사록 시즌2' 대본을 봤을 때 두 사람(이성민, 김신록)만 호흡할 수 있는 장면이 꽤 있었다. 그렇다면 선배님과 눈을 맞추고 시간을 써가면서 긴장을 나눌 수 있는 장면을 연기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함께 호흡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화답했다.
'형사록 시즌2'는 오는 5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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