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우빈 옷만큼이나 사막화된 한반도…'매드맥스'와는 다른 '택배기사'](https://img.tenasia.co.kr/photo/202305/BF.33401844.1.jpg)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프로보크 서울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택배기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 조의석 감독이 참석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시리즈다.
![[종합] 김우빈 옷만큼이나 사막화된 한반도…'매드맥스'와는 다른 '택배기사'](https://img.tenasia.co.kr/photo/202305/BF.33401868.1.jpg)
이어 “원작 웹툰을 볼 때 세계관이 좋았다. 산소, 생필품 등을 나르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 원작 작가님과 이야기해서 각색을 많이 하는 걸 흔쾌히 허락해서 재밌는 글을 쓰게 됐다. 같이 모인 배우분들과 작품을 만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종합] 김우빈 옷만큼이나 사막화된 한반도…'매드맥스'와는 다른 '택배기사'](https://img.tenasia.co.kr/photo/202305/BF.33401862.1.jpg)
송승헌 역시 “지금 이 순간도 우리는 산소에 의존해서 살고 있다. 그런데도 산소에 대한 고마움은 잘 못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산소는 우리 삶에 있어서 너무 중요한 것 아닌가. ‘저런 세상이 오면 큰일나겠다’는 마음을 갖고 촬영했다. ‘택배기사’를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새삼 더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종합] 김우빈 옷만큼이나 사막화된 한반도…'매드맥스'와는 다른 '택배기사'](https://img.tenasia.co.kr/photo/202305/BF.33401865.1.jpg)
설아 역 이솜은 "시나리오를 처음 볼 때부터 일상 속에 흔하게 자리잡고 있는 택배기사라는 존재가 누군가의 생명을 책임지는 특별한 존재로 탄생됐다는게 흥미로웠다. 워낙 유명한 웹툰이기도 했지만 조의석 감독님이 그 이야기를 어떻게 펼쳐낼지가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종합] 김우빈 옷만큼이나 사막화된 한반도…'매드맥스'와는 다른 '택배기사'](https://img.tenasia.co.kr/photo/202305/BF.33401867.1.jpg)
마지막으로 조의석 감독은 작품 속 설정 등이 영화 ‘매드맥스’를 떠올리게 한다는 질문에 “‘매드맥스’와 다른 결이다. 기시감이 느껴지길 수 있겠지만 다른 이야기다”라고 선을 그으며 시청을 당부하기도 했다.
'택배기사'는 오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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