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쌍둥이를 임신했던 오연두(백진희 분)가 두 명 중 한 명을 자연유산해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오연두는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인해 공태경의 산부인과를 찾은 뒤 뱃속 아기를 지워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초음파 결과, 쌍둥이였던 아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충격에 빠진 오연두는 그대로 병원을 뛰쳐나갔다.
의사로서 걱정에 휩싸인 공태경(안재현 분) 앞에 장세진(차주영 분)이 나타나 자신이 '불임'이라며 쇼윈도 부부를 제안했다. 그는 공태경의 엄마 이인옥(차화연 분)의 상처까지 들추며 공태경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인옥과 오연두의 예상치 못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집을 나온 이인옥은 포장마차에 들렀고 그곳에서 오연두와 만난 것. 오연두의 떨어진 초음파 사진을 본 이인옥은 그녀에게 합석을 제안했고 오연두가 이인옥에게 신세 한탄을 하자 "걔도 살려고 붙어 있는 거겠지. 아가씨처럼"이라고 위로했다.



오연두가 미련 없이 뒤돌아선 것도 잠시, 원장실 문을 열고 나오자 오연두의 가족 강대상(류진 분), 오동욱(최윤제 분), 오수겸(정서연 분)이 멍한 표정으로 서 있어 오늘 방송(4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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