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여주'가 서러운 시대는 끝났다…박지현→차주영→금새록, 올바른 '서브' 활용법[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2/BF.32643194.1.jpg)
서브(Sub) 여주를 피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 드라마계에서는 매력적인 서브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다. 그 결과 주인공 못지 않은, 아니 그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
!['서브여주'가 서러운 시대는 끝났다…박지현→차주영→금새록, 올바른 '서브' 활용법[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2/BF.32643199.1.jpg)
당당하고 도회적인 매력의 모현민을 찰떡같이 소화한 그는 매회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 된 과거에서 박지현은 호피무늬 의상으로 강렬하게 첫 등장, 진성준(김남희 분)에게 정략결혼을 엎자고 제안하고, 진도준의 기질을 단번에 파악하는 이지적인 모습으로 상대 배우들과 묘한 분위기의 케미를 이끌어냈다. 이에 박지현의 전작들까지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
!['서브여주'가 서러운 시대는 끝났다…박지현→차주영→금새록, 올바른 '서브' 활용법[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2/BF.32643205.1.jpg)
평범한 세탁소 집 딸이지만 미모로 항공사 승무원이 된 최혜정. 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기도 하는 인물. 강자엔 약하고 약자엔 강한 전형적인 '강약약강' 스타일이다.
!['서브여주'가 서러운 시대는 끝났다…박지현→차주영→금새록, 올바른 '서브' 활용법[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2/BF.32643209.1.jpg)
서브여주의 시대의 정점을 찍은 건 JTBC '사랑의 이해' 금새록이다. 금새록은 극중 모든 것을 가졌지만, 딱 하나 사랑을 못 가진 여자 박미경으로 등장해 하상수(유연석 분), 안수영(문가영 분), 정종현(정가람 분) 등과 함께 사각관계를 이루며 공감을 받았다.
!['서브여주'가 서러운 시대는 끝났다…박지현→차주영→금새록, 올바른 '서브' 활용법[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2/BF.32643214.1.jpg)
작품에 대한 믿음과 깊은 연기력으로 서브여주라는 자리를 기회로 만든 배우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서브여주 전성시대는 계속되고 있다. 박지현, 차주영, 금새록은 단역 배우를 하며 얻은 노련한 연기로 캐릭터에 숨을 넣었고, 개성으로 매력을 살렸다.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적인 한방을 터뜨린 세 배우의 미래가 기대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